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내일 오픈하는 아벤트리 호텔은 종로구 견지동에 위치했으며 125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며 "모두투어가 11%의 지분을 출자한 '아벤트리 자기관리 리츠'가 호텔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3분기 영업수익은 전년동기비 15.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2.8% 증가할 전망"이라며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패키지여행 수요가 꾸준하고 저가항공사와 외항사 취항 증가로 티켓가격이 하락, 원가부담도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게다가 자회사인 '모두투어 인터내셔널(지분율 67.50%)’의 실적도 급증할 전망인데 내년에 자회사의 외형과 영업이익은 금년보다 43.0%, 193.4%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 개시한 제주도 '리베로 호텔'과 '아벤트리 호텔'의 본격적인 영업이 이뤄지며 중국인 대상 인바운드 영업과 시너지를 공유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회사 실적까지 반영한 고려한 내년 연결순이익은 별도순이익보다 8.3% 증가할 것"이라며 "중국인 대상 인 바운드 사업에 자회사 실적개선까지 겸비했다는 점에서 파라다이스, 하나투어와 비슷한 성장스토리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