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8일
스카이라이프(053210)에 대해 KBS공시청 설비 공사 본격화와 아날로그 방송 순차 중단에 따라 연말로 갈수록 가입자 순증폭 확대될 것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입자 순증폭 확대 기대와 KBS와의 공시청 설비 구축 공사 개시, 지상파 아날로그 방송 순차 중단, 지속적으로 양호한 이익모멘텀은 물론 가입자 확대 기반 한 신규 사업 확장 가능성에도 주목해야 한다"며 하반기 주가회복 지속을 기대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신규 가입자는 7월의 5만6000명 수준이상이 회복에 따른 가입자 순증 정상화를 기대한다"며 "KT 영업망 재가동 본격화와 가입자획득비용(SAC) 인상으로 KT 인터넷과 결합상품의 판매 증가세 등이 기대된다"고 꼽았다.
그는 "2012~2013년 가입자 전망은 기존 377만4000명, 432만7000명에서 380만명, 437만6000명으로 상향조정했다"며 "지방을 시작으로 지상파 방송의 아날로그 송출이 순차 중단되고 있고, 9월부터 KBS와 공시청 설비 공사가 본격화되고 있어 향후 가입자 증가세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가입자 증가와 중장기적 플랫폼 위상 제고 등에 따라 홈쇼핑 등 광고매체로의 포지션 제고도 가능하고 플랫폼 기반의 신규 비즈니스 기회도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