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코카콜라의 생수 브랜드 '휘오 순수'는 국내 생수제품 최초로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저탄소제품 인증'을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증제품은 휘오 순수 PET 500ml와 2L 두 품목으로 앞으로 3년간 저탄소제품 인증마크를 부착하게 된다.
휘오 순수는 기존 먹는 샘물 ‘순수 100’ 제품을 국내 최초 13.5g의 페트병(500ml 기준)으로 리뉴얼한 제품으로 기존 제품에 비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22% 줄인 친환경 제품이다.
가벼워진 페트병 덕분에 마신 후 쉽게 구기거나 비틀 수 있어, 쓰레기 부피를 줄이는 데도 효과적으로 이용돼 왔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2015년까지 음료제품의 병과 캔을 50%까지 재활용하고 용기의 자원 사용량도 7%로 줄여 글로벌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도록 친환경 제품 개발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