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팬택이 최신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베가(Vega) R3’의 디자인과 스펙을 공개했다.
19일 팬택에 따르면 베가 R3는 팬택의 이전 모델인 베가 S5보다 커진 5.3인치 대화면 스마트폰으로 퀄컴의 차세대 쿼드코어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S4 프로를 탑재하고, LCD 성능도 한 단계 개선됐다.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모두 출시되며 안드로이드 4.0 OS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가 탑재되고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가지로 공개된다.
이번 제품은 5.3인치 HD 해상도의 디스플레이와 2GB 램(RAM), VoLTE를 지원한다.
또 '옵티머스G'에 장착된 퀄컴의 차세대 쿼드코어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S4 'APQ8064'가 이 제품에도 실린다.
이밖에 팬택의 간판 UX인 '플럭스'를 기존보다 더 개선시키는 한편, 새로운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팬택은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앞세운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흑자기조를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팬택 관계자는 "상반기 모바일 디바이스 업계에서 영업이익을 내는 몇 안 되는 제조사에 이름을 올리며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하반기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로 흑자기조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