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항공주가 유가상승 부담보다 원화강세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는 분석에 반등에 성공하고 있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여객 부문의 실적 호조와 원화 강세가 화물 부진, 유가 상승 부담을 상쇄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최근 원화강세 흐름은 향후 항공주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전망이다. 전날 기준 원·달러 환율은 1118.3원으로 연간 고점인 5월 25일 기준 1185.5원 대비 67.2원이나 낮아진 상황이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원화강세는 달러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외화환산이익을 발생시켜 실질적인 해외여행 수요를 견인하는 효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