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0일 군·경찰, 학교, 시민단체 인사 등 오피니언 리더 380명의 기업현장 방문 지원사업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사회에 만연한 반기업 정서가 재벌개혁의 단초가 됐다고 보고, 여론을 이끄는 오피니언 리더들부터 공략하겠다는 취지다.
참가자들은 10월말까지 삼성, 현대·기아차,
LG(003550),
SK(003600) 등 주요 그룹들의 생산현장을 기술혁신, 글로벌 진출, 미래성장동력 발굴, 인재육성, 친환경 경영, 사회공헌 등 테마별로 방문해 기업활동 현황을 직접 보고 들을 예정이다.
전경련 관계자는 "기업에 대한 다양한 비판들이 오피니언 리더를 비롯한 국민들과의 소통 부족에 기인하는 바가 크다고 보고, 각계각층 인사들이 우리 기업들의 위상과 역할에 대해 직접 보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자리"라고 행사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군 장성 20명이 20일 SK텔레콤 본사에서 모범적인 경영사례 등을 청취하고 티움(T.um) IT전시관을 방문하여 미래 기술이 접목된 유비쿼터스 라이프를 체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