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1일
엘비세미콘(061970)에 대해 신증설을 통한 해외 거래선 확대 덕분에 고성장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주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패널 구동칩(DDI), 카메라모듈 이미지센서(CIS) 범핑(Bumping) 업체 엘비세미콘은 체의 패널 출하량, 주요 거래처의 패널업체내 점유율 등에 외형 성장이 좌우된다"며 "최대 고객인
실리콘웍스(108320)와 최종 수요처인
LG디스플레이(034220)향 매출비중이 약 70~80%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금가격 상승에도 지연됐던 단가인상이 단행됐고 주요 거래처의 태블릿PC DDI 출하량 급증에 힘입어 고성장이 전망된다"며 "국내 패널업체 시장지배력 확대 수혜, 기존 거래처내 점유율상승, 12” 설비투자를 통한 해외 거래선 확보 및 스마트폰 DDI 범핑 진입, 12” 솔더범핑 진입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실리콘웍스 DDI 출하량 증가와 단가인상에 힘입어 올해 실적은 매출액 1354억원, 영업이익 229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54.7%, 194.6% 증가할 전망"이라며 "내년은 12” 웨이퍼 골드범핑 매출 본격화로 매출액은 1703억원, 영업이익은 318억원의 고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