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21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동반 '사자'세에 힘입어 강세 출발했다.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1.03포인트(0.55%) 오른 2001.36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65억원, 1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이 11거래일째 매수세에 89억원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67억원, 비차익 68억원 등 총 137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6.01%), 전기가스(-0.03%)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종이· 목재(1.19%), 전기· 전자(0.95%), 증권(0.84%)순으로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68포인트(0.51%) 오른 530.74를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8.30원 오른 112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임동락 한양증권 연구원은 "재료 공백에 따라 2000선 중심 단순 등락이 예상된다"며 "외국인 선호종목 및 실적주를 공략할 것"을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