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안철수테마주가 물갈이 되는 모습이다.
출마 선언 이전 급등했던 종목들은 최대주주 지분매도 등으로 연일 하락하는 가운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같은 새로운 테마주들이 형성됐다.
21일 오전 9시9분 현재
미래산업(025560)은 개장과 동시에 하한가로 추락했다. 전날에 이어 연이틀 하한가다. 이 회사의 기존 최대주주가 급등을 틈타 지분을 모두 처분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연일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대표적인 안철수테마주로 꼽히던
안랩(053800) 역시 13% 넘게 하락하고 있다. 안 후보는 전날 자신이 설립한 이 회사를 방문해 "모든 추억과 마음까지도 정리해야 할 것 같다"고 심경을 밝혔다.
써니전자(004770) 역시 마찬가지다. 현재 이 회사 주가는 8%대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회사의 송태종 부사장이 과거 안철수연구소에서 일했던 경력이 부각되면서 급등했던 회사다.
반대로 새롭게 급부상한 안철수테마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