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레저업종, 사상최대의 입국..하나투어 최선호株-신영證

입력 : 2012-09-24 오전 7:55:02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신영증권은 24일 호텔레저업종에 대해 사상최대의 입국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하나투어(039130), 모두투어(080160)에 대해 이익실현보다는 '매수와 보유' 전략을 권유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업종대표주인 하나투어의 목표주가를 종전 6만5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8월 내국인 출국자는 전년동월비 6.6% 증가했고 외국인 입국자는 12.9% 늘었다"며 "특히 중국인 입국자는 전년동월비 30.0% 증가한 36만명에 달했는데 이는 8월은 물론, 월별 기준으로 사상최대치를 경신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하나투어, 모두투어의 펀더멘털을 좌우하는 내국인 출국자는 4분기부터 본격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작년 4분기는 원화약세와 태국 홍수사태 등으로 출국자가 전년동기비 2.6% 감소한 바 있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는 기저효과가 예상되는 가운데 원화까지 강세로 전환, 관련업체의 실적은 갈수록 개선 전망"이라며 "더불어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호텔신라의 펀더멘털을 좌우하는 중국인 입국자 증가도 가파른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8월부터 '제2차 비자규제 완화'가 시작된데다 중?일 영토분쟁으로 인한 특수마저 예상되기 때문. 양국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국경절 기간(9월30일~10월7일) 일본 대신 한국을 찾는 중국인들이 급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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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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