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KB투자증권은 24일
대림산업(000210)에 대해 보유리스크 강도가 낮아짐에 따라 하반기 영업실적이 점차 개선도부상될 수 있을 것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2만3000원을 유지했다.
허문운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주가의 밸류에이션은 계열건설사의 경영리스크와 뚝섬 자체사업지연, YNCC 실적부침, 해외사업 수익저하와 수주변동성, 미분양주택에 대한 충당금 등의 각종 보유리스크가 충분히 반영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단,"당초 회사측이 제시한 가이던스보다 발표실적이 낮아진다고 하더라도, 영업실적의 저점이 2분기에 확인됐고, 3분기부터 개선된 영업실적이 실제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과거대비 펀더멘털이 개선된다면 밸류에이션 할인율은 더욱 낮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현재 드러난 각종 리스크가 안정을 찾고 있다는 점이 투자포인트일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도 유화사업의 독립에 따른 영업실적의 예측신뢰성을 높이고 고려개발과 삼호등 계열사 활용도 제고전략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