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BS투자증권은 24일
두산중공업(034020)에 대해 에너지 프로젝트를 통한 성장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8만원을 제시했다.
곽민정 BS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세계 발전시장은 중국, 인도, 중동 등 전력수요 증가세에 힘입어 2020년까지 연평균 261~289GW 규모의 신규 캐파를 증설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두산중공업 매출액 중 60%를 차지하고 있는 발전부문은 국내 발전 주기기시장에서의 독점적인 시장 지위를 바탕으로,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는 화력발전용 주기기 공급업체로 수혜를 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곽 연구원은 이머징시장의 경제성장에 따른 물 소비량 증가로 인해, 전세계 해수담수화 시장은 2025년 440억달러(약 49조 4,560억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증발식 해수담수화 시장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역삼투압식에서 수주 성과를 보여 향후 글로벌 업체들과의 수주경쟁 시 동사가 유리한 입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