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외환은행은 제4회 DMZ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다문화국가 페스티벌 'Philippines’ Day' 행사에 동참했다고 24일 밝혔다.
DMZ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는 비무장지대가 의미하는 평화, 생명, 소통의 가치를 전파하고자 오는 27일까지 경기도 파주시 일대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의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다.
영화제 특별행사인 'Philippines' Day'는 다문화가족과 근로자들의 화합을 도모해 필리핀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필리핀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 및 감독과의 만남, 관련서적 전시, 필리핀 유명 가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외환은행은 차량형 이동점포인 'KEB Smart Wing'을 행사 현장에 배치해 ATM과 부스 등을 운영하고, 외국인근로자를 비롯한 행사참여자들에게 외국인전용 통장 개설, 외화송금서비스 등 다양한 글로벌 금융서비스를 제공했다.
외환은행은 전국 주요지역에 각국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일요일 영업점 12곳을 운영중이며, 태국·네팔·중국 등 현지 국가 출신의 귀화인 마케터를 채용해 외국인근로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히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