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메디포스트(078160)는 지난 21일 가천대 길병원과 줄기세포 분야 공동 연구개발 및 임상시험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의 공동연구▲줄기세포 치료제 상업화 임상시험 협력 ▲줄기세포 생산 및 공급 ▲학술 및 기술정보 교환 등에 관해 전략적으로 제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메디포스트는 "길병원의 이길여 암·당뇨연구원과 함께 각종 임상시험을 통해 줄기세포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디포스트와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세계 최초의 동종 줄기세포 치료제인 '카티스템'의 제3상 임상시험을 공동으로 실시한 바 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각각의 장점을 활용해 줄기세포 분야의 임상시험과 상업화를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포스트는 이외에도 종합병원과 연구소, 대학 등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연구 효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1일 메디포스트와 가천대길병원이 줄기세포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왼쪽부터 이명철 병원장, 양윤선 대표, 박상철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