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농림수산식품부와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식품 기업, 연구소와 관련 기관을 집적화해 상호간 시너지효과를 높이는 식품관련 인프라 구축사업이다.
정부는 지난 7월 '국가식품클러스터(푸드폴리스)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전북 익산에 2015년까지 232만㎡ 규모의 식품전문산업단지와 126만㎡의 배후복합도시를 조성해 네덜란드의 푸드밸리, 덴마크와 스웨덴의 외레순, 미국의 나파밸리, 이탈리아의 에밀리아로마냐 같은 식품클러스터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식품기업 매출 15조원, 일자리창출 2만2000명 등의 기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종현 CJ제일제당 경영지원실장 부사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은 국내 식품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