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AIA생명은 지난 24일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건강과 희망을 지켜주기 위한 자전거 후원 프로그램 ‘거침없이 하이킹’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AIA 생명 임직원들은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강서행복한홈스쿨’을 방문해 아동용 자전거 300대와 안정장비를 전달했다. 기증한 300대의 자전거는 기아대책이 운영하는 전국 10개의 ‘행복한홈스쿨’ 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행복한홈스쿨’은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방과 후 활동을 지원하는 지역 아동센터로 기아대책이 전국에 165개소를 운영 중이다.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일수록 방과 후 여가 활동이 부족하고 신체 활동 시간도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AIA생명은 지난 2010년부터 그룹의 사회공헌 캠페인 ‘Health Living’의 일환으로 자전거 후원 프로그램을 실시해오고 있다.
AIA생명은 올해까지 총 900 대가 넘는 자전거를 전국의 아동 센터에 기증했으며, 단순한 기증뿐만 아니라 안전교육 및 자전거 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텔로 AIA생명 CEO는 “경제적 어려움이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걸림돌이 돼서는 안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업적·사회적 차원의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AIA생명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