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KTB투자증권은 27일 화학업종에 대해 3분기 유럽과 미국 경기 부양 기대감과 국제유가 강세로 정유업 호전되고 있고, 석유화학은 대형사 중심 전분기대비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유영국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과 미국 중심 경기부양 기대 영향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전분기와 상반된 재고관련이익이 발생했다"며 "휘발유 성수기 진행과 역내외 정유설비 트러블 다수 발생 등 영향 정제마진 호조로 SK이노베이션,
GS(078930)칼텍스,
S-Oil(010950) 등 주요 커버리지 3사가 전기 영업적자에서 큰 폭 영업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석유화학은 국제유가 상승에 동반한 제품가격 상승, 7월 이후 중국 재고확보 수요 등 영향으로 석유화학 제품가격 2분기 하락세에서 상승 추세로 반전했다"며 "이에 따라 전분기대비 영업환경이 호전됐지만 차별적 시황 개선 진행되어 LG화학,
호남석유(011170) 등 대형사 중심의 영업실적 호전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정유는 9~10월 일시 비수기 진행되지만 11월 이후 본격 동절기 성수기 진행으로 업황 호조 지속 예상된다"며 "석유화학은 계절적 비수기 진행과 나프타 투입원가 상승 등 영향 전분기대비 영업실적 둔화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