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소니코리아 방송장비부문은 영상편집 솔루션 '베가스'의 최신 버전 '베가스 프로 12'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베가스 프로 12는 DV, HDV, AVCHD 외에도 XDCAM, SD/HD-SDI, RED 4K 등 다양한 프로페셔널 포맷을 지원하고 완벽한 색보정 기능을 제공해 전문가용으로 손색이 없다.
특히 베가스 프로는 두 가지 버전으로 나뉘어 사용자의 사용 목적 및 환경에 맞게 비용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베가스 프로 11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베가스 프로 12는 DVD 아키텍트 프로 5.2, 뉴블루 타이틀러 프로 1.0, 돌비 디지털 프로페셔널 인코더와 오디오 플러그인이 포함돼 있어, 편집 완료 후 DVD 제작이 가능하다.
새롭게 출시된 베가스 프로 12 에디트는 DVD 아키텍트 프로 5.2와 돌비 디지털 프로페셔널 인코더가 제외돼 DVD 제작 빈도가 낮은 사용자들이 베가스 프로 12의 주요 기능을 더욱 실속 있는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베가스 프로 12부터는 편집기에서 자체적으로 저해상도의 HD프록시 파일을 생성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돼 고성능으로 편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기능은 특히 CPU를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3D MVC 코덱이나 4K 오픈 EXR 시퀀스로 편집 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이 밖에도 비디오 트랙을 2개로 나누어 프레임 단위 트리밍을 더욱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확장 편집 모드, 하나의 클립을 기반으로 다른 클립의 색을 자동으로 매칭시키는 컬러 매치 기능이 추가됐고, 다른 편집기에서 생성된 프로젝트와도 자유로운 호환이 가능하다.
소니코리아는 다음달에 개최되는 48시간 국제 영화제에서 우수 편집상을 수상한 두 팀에게 베가스 프로 12를 수여해할 예정이다.
베가스 프로 12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소니코리아 방송장비부문 홈페이지(bp.sony.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