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3~27일까지 3조42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의 투자종목은 시총 상위주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순매수 금액 기준으로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1조269억원)이다.
외국인들의 이달 수익률은 전체적으로 양호한 편이었다.
삼성전자와 LG화학이 각각 8.52%, 9.63% 상승했으며,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도 각각 3.33%, 2.76% 올랐다. 또한 LG디스플레이와 KT도 각각 7.13%, 3.0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종목 가운데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종몯은 POSCO(-0.41%) 하나 뿐이었다.
하지만 외국인이 처분한 종목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하락한 종목이 많았다.
엔씨소프트가 월초 대비 4.95% 하락한 데 이어 삼성전기와 LG도 각각 2.06%, 1.44%씩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