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추석을 앞둔 코스피지수는 스페인 호재에 무덤덤한 모습을 보이며 199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8일 오후 13시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18포인트(0.16%) 오른 1991.96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54억원, 57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매도폭을 키우며 1362억원 순매도해 지수의 추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도 우위다. 차익 34억원, 비차익 19억원 등 총 53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다. 의료정밀(2.13%), 보험(1.13%), 전기가스(1.15%)는 강세고, 증권(-1.21%), 운수창고(-1.11%), 종이·목재(-0.72%)는 밀리고 있다.
NHN(035420)이 모바일 플랫폼 기대감에 정부의 인터넷 실명제 위헌 결정이 더해지며 3.25% 강세를 띄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61포인트(0.70%) 오른 521.90를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00원 내린 1113.2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