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쌍용차(003620)가 '2012 파리모터쇼'에서 친환경 미래자동차 EV콘셉트카인 'e-XIV'를 최초 공개했다. 이와 함께 '렉스턴 W', '코란도 C'가솔린 모델을 출시했다.
'e-XIV'는 소형 가솔린엔진을 이용한 자가 충전을 통해 주행거리와 충전 인프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개발된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모델이다.
이번 모터쇼에서 유럽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 '렉스턴 W'는 친환경 e-XDi200 active 엔진과 벤츠 e-Tronic 5단 자동변속기 조합의 파워트레인으로 부드러운 주행능력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최대출력 155마력, 최대토크 36.7kg·m로 실제 운전 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엔진 운전영역(1,500~2,800rpm)에서 최대토크가 유지된다 저속 구간 토크는 동급 최대인 19.8kg·m를 구현했다.
◇쌍용자동차가 '2012 파리모터쇼'에서 친환경 미래자동차 EV컨셉트카인 'e-XIV'를 최초 공개했다.
'렉스턴 W'는 ▲에코 크루즈컨트롤 시스템 ▲슬라이딩 헤드레스트 ▲이지 엑세스 메모리 시트 ▲USB 메모리의 MP3&WMA FILE 재생 기능 ▲운전 중 안전한 휴대폰 사용 등이 가능한 블루투스 오디오 스트리밍 기능 등이 적용됐다.
친환경 미래자동차 EV콘셉트카인 'e-XIV'는 최대출력 80kW의 모터를 구동원으로 사용하고, 전기에너지를 공급받아 80km를 EV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방전된 배터리는 일반충전시 4시간, 급속충전시 20분 만에 충전된다. CO₂배출은 45g/km 수준이다.
'e-XIV' 디자인은 SUV 요소와 스포츠 쿠페를 접목했다는 설명이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운전자와 자동차의 커뮤니케이션을 콘셉트로 4 Bucket Seats로 구성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2012 파리모터쇼'에서 500㎡ 전시공간에 '렉스턴 W', '코란도 C', '코란도스포츠', '로디우스 유로' 등 양산차 6대와 'e-XIV' 콘셉트카 1대 등 총 7대의 차량을 선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