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양대 지수가 소폭 상승 출발하고 있다.
코스피는 2000선 회복을 시도 중이며 코스닥은 상승폭을 키워나가고 있다.
2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피는 2.50포인트(0.13%) 상승한 1998.71로, 사흘째 오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버냉키 의장의 QE3 비판에 대한 반박 의견, ISM 제조업지수 호조에도 불구하고 혼조세로 마감됐다.
개장 전 나온 우리나라 9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보다 2% 반등해서 석달 만에 2%대로 다시 진입한 모습이었다. 지난달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영향으로 농수산물 가격이 올랐기 때문.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14억원 순매수, 매수로 출발했던 외국인은 매도로 돌아서 43억원 순매도, 기관은 309억원 매도 우위다.
의료정밀(+1.88%), 전기가스(+0.89%), 은행, 전기전자(+0.5%)가 오르는 반면, 비금속광물(-0.59%), 운송장비(-0.55%)는 내림세다.
코스닥 지수는 3.32포인트(0.63%) 상승한 527.10포인트, 이틀째 오름세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4억원, 12억원 어치를 사고 있으며 기관은 46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가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영국 UK 싱글 차트 1위에 올랐다는 소식에 따라 5.98% 뛰어 올라 10만원선을 가볍게 뛰어 넘고 있다.
파트론(091700)은 갤럭시S3 판매 호조로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4.78% 오름세다.
이노셀(031390)은 상장폐지 실질심사위원회를 통해 상장 유지가 결정됐지만 이날 개장 직후 하한가로 직행했다.
원·달러 환율은 1.75원 상승한 1113.15원으로 하루 만에 반등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