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코스피지수가 1990선 지지력테스트에 나서고 있다.
기관의 매도전환으로 하락으로 돌아선 이후 반등 기회를 포착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4일 오후 12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21포인트 (0.16%) 하락한 1992.82를 기록중이다.
기관은 오전 10시반 구간 매도 전환한 이후 매도규모를 795억원대로 키워놓고 있다. 이중 투신권이 455억원, 연기금 189억원 매물을 내놓으며 지수에 하방압력을 넣고 있다.
외국인도 537억원 팔자우위를 기록중인 가운데 개인만이 1298억원 사자세를 보이고 있다.
비차익거래를 통해 소폭 매수세가 유입되는 가운데 프로그램은 13억원 매수우위로 지수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는 못하고 있다.
업종별 등락은 엇갈리는 가운데
미래산업(025560)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의료정밀업종이 3% 중반대 오름세다.
이어서 운수창고, 종이목재, 전기가스업종이 1% 전후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건설, 증권업종이 1%에 가까운 하락세를 기록중이고 화학, 전기전자업종도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 역시 혼조양상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56포인트 (0.67%) 상승한 531.21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