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5일
LG디스플레이(034220)가 4분기 IT 비수기의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췄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5월 중순 이후 상승하기 시작해 2만8500원에 도달했는데, 하반기 애플 아이패드 관련 부품 공급으로 인한 이익 증가가 주가에 선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미국을 제외한 지역에서 완제품 수요는 부진한 반면 재고는 높아져 패널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4분기 비수기 영향이 예상보다 클 수 있다”며 “내년 수급이 개선되려면 패널 가격 하락과 재고 조정이 있어야 하고 패널가격 하락은 패널업체 주가 하락의 가장 큰 요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