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제93회 전국체육대회 SO공동취재단'을 발족했다고 5일 밝혔다.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대구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으로, 각 시·도 대표선수들의 활약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케이블TV(SO)업계가 공동취재단을 구성하고, 동일시간대 뉴스프로그램을 편성하기로 했다.
케이블업계는 ‘케이블TV공동기획 전국체전뉴스’라는 공동 타이틀로 전 경기 결과 및 주요 장면을 공동으로 방송하는 한편, 선수들의 경기 내용 및 인터뷰를 해당지역 시청자들에게 상세히 전달해 케이블TV만의 차별화 된 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비인기 종목에 대한 정보나 참가 선수들의 사연 소개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 공동취재단은 전국 SO에서 선발된 취재 및 카메라기자, PD, 아나운서 등 총 29명으로 구성되며, 전국체전 소식은 매일 20분물로 제작해 경기 당일 밤 11시 전국 SO가 동시 편성한다.
양휘부 회장은 “시청자들이 우리지역을 대표해서 출전한 선수들의 활약상을 보다 상세히 접할 수 있도록 지역방송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국가적인 주요 행사에 참여해 케이블TV만의 특화된 정보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