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성장률 전망 하향, 카카오톡·싸이도 '기진맥진'

입력 : 2012-10-10 오전 9:47:52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카카오톡과 ‘싸이’ 효과도 경기 침체 우려를 이기지 못했다.
 
10일 오전 9시40분 와이디온라인(052770)은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와이디온라인은 카카오톡 서비스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애니팡’ 개발사와 서비스 지원 계약을 맺으면서 전날까지 주가가 급등했었다.
 
카카오톡에서 ‘캔디팡’을 서비스하는 조이맥스(101730)와 ‘보석팡’을 서비스하는 바른손게임즈(035620)도 각각 9%, 3%대 하락하고 있다.
 
‘스페셜포스NET’이 카카오톡 서비스 이후 게임IP 보유업체로 급등했던 드래곤플라이(030350)는 6%대 떨어지고 있다.
 
이날 컴투스(078340), 게임빌(063080), JCE(067000) 등 모바일 게임사들도 2~5% 떨어지며 약세다.
 
싸이 관련주들도 상승세가 둔해졌다.
 
디아이(003160)는 상한가 행진을 멈추고 4%대 상승에 머물러 있다.
 
디아이는 이날 종가가 지난 5일 종가보다 60% 이상 오를 경우 투자위험 종목으로 지정되고 하루동안 거래가 정지된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는 5%대 하락하고 있다.
 
전날 국제통화기금(IMF)은 우리나라 올해 경제성장률을 2.7%로 추가 하향조정했다. 이 때문에 경기 침체 우려가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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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