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중국증시가 경기둔화 여파에 사흘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11일(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5.71포인트(0.27%) 하락한 2114.23으로 개장한 후 현지시간 10시3분 현재 10.63포인트(0.48%) 하락한 2109.69에 거래되고 있다.
경기둔화 우려 속 미국 기업들의 저조한 실적과 스페인 신용등급 강등 소식, 그리고 이번주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이틀간의 상승분을 소폭 되돌리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부동산(-0.76%), 금속비금속(-0.76%), 채굴업(-0.66%), 운수창고(-0.64%) 등이 내리는 반면, 금융보험(0.03%), 의약생물(0.03%), 식품음료(0.05%) 등이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강회자동차(1.68%) 상해자동차(0.18%) 등 자동차주들이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으며, 중원항운(0.83%)과 장강전력(0.31%), 동방(0.25%)은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