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제조업의 전체 수출이 둔화된 가운데 올해 기계업종 수출이 500만달러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윤상직 지식경제부 차관은 12일 오전 10시30분 인천 송도 소재 인천테크노파크에서 '기계업종 중견기업 간담회'를 개최해 세계경기 침체 속에서 수출에 앞장서고 있는 중견 기계업종 기업을 격려한다.
윤상직 차관은 "세계 경기둔화로 국내 제조업 전체의 수출이 어렵지만 기계업종이 선전 중"이라면서 "지금 추세를 유지하면 전년대비 두자리 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1년 458억달러를 기록한 제조업 수출은 올해 10.2% 증가한 513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계업종이 제조업중에서 수출 1위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윤 차관은 내달 말까지 수출 확대와 내수 활성화와 관련해 업계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한 중견기업 간담회를 개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