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KB투자증권은 16일
SK하이닉스(000660) D램 가격 하락으로 올해 영업손실을 입을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3만9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변한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DRAM 업황 반등 시점 지연으로 2012년 연간 영업실적을 1934억원 손실로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SK하이닉스의 내년 업황은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변 연구원은 “최근 DRAM은 2Xnm부터 공정 전환의 기술적 난이도가 높아지는 추세로 SK하이닉스 입장에서 선두 업체와의 공정 기술 격차를 줄이고 원가 경쟁력을 높이
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PC D램 가격 하락세 둔화가 시작된다면 SK하이닉스 주가의 긍정적 흐름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은 SK하이닉스의 비중 확대 전략이 필요한 때”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