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코스피지수가 미국발 호재에 힘입은 반등흐름을 이어가는 반면, 코스닥지수는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16일 오전 10시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대비 6.98포인트(0.36%) 오른 1932.50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이 매도 우위인 반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37억원, 14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은 4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서며 증시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637억원 매도, 비차익거래 28억원 매수로 총 61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 양상이다. 전기전자, 운송장비, 전기가스업이 1% 이상의 상승세다. 증권업도 0.78% 오름세다.
반면, 의료정밀, 의약품, 음식료, 통신업은 하락세다.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던
디아이(003160)가 이날 하한가를 기록하며 의료정밀 업종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하락반전했다. 전날 대비 6.46포인트(1.22%) 하락한 522.92를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3.50원 내린 1107.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