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비씨(BC)카드는 수원시, 스마트로와 함께 중국 및 동남아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수원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은 이강태 BC카드 사장, 염태영 수원시장, 박춘수 스마트로 대표이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중국 및 동남아 관광객 유치 위한 여행상품 개발 ▲수원시 내 'BC ZONE' 구축 통한 은련카드 및 BC카드 고객 대상 할인·추가혜택 제공 등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기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우선 BC카드와 수원시, 스마트로는 국내 최초로 민관협력으로 중국 및 동남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여행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여행상품은 BC카드의 가맹점 인프라를 이용해 여행상품 대상 가맹점을 선택하고, 모바일카드 및 은련카드 사용이 가능한 단말기 구축비용을 지원해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결제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수원시에서 대상 가맹점에 협조요청 및 입장료 지원 등과 같은 시설 혜택을 지원하고, 스마트로에서도 관광상품 개발 지원 및 수원관광 상품개발 컨설팅도 진행한다.
수원시 내 유명 숙박업소를 비롯해 역사유적지, 관광명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수원시가 공식 지정한 음식문화 시범거리 등이 관광상품에 포함하고, 향후 제휴 가맹점 및 관광명소를 확대할 계획이다.
BC카드 관계자는 "'BC ZONE'은 수원시 음식문화특화거리로 지정된 나혜석 거리 내 가맹점들을 대상으로 구축됐고, 수원시 내 전통시장 및 인계동 인근 가맹점으로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BC ZONE' 내 해당 가맹점에서는 ▲그린·글로벌·모바일 카드 연간 상시 10% 할인 ▲BC카드 결제 시, 추가메뉴 제공 ▲TOP포인트 적립 및 사용 등과 같은 서비스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