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웃돌았다.
미국 노동부는 16일(현지시간) 9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6% 올라 두달 연속 상승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을 0.5%로 예측했다.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미국 근로자들의 급여는 전월보다 0.3% 하락해 지난 12개월간 실질 임금은 0.2% 떨어졌다.
그러나 물가 상승의 주범은 소비 증가가 아니라 에너지 가격 상승에 있다고 노동부는 밝혔다.
한편 올해 사회보장 연금을 받는 이들은 1.7%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