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18일(현지시간) 중국 증시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 속에 강보합권에서 장을 시작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88포인트(0.14%) 상승한 2108.50으로 장을 열었다.
지난 달 수출이 1년 전에 비해 9.9% 증가했다는 소식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지만 GDP 발표를 앞두고 상승세는 제한적인 모습이다.
3분기 GDP 성장률이 7.4%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권 교체에 따른 변수와 미국과의 환율문제 또한 투자심리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종목별로는 상해자동차(1.92%)와 강회자동차(1.50%) 등 자동차주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광산주인 유주석탄채광(0.86%) 강서구리(0.73%)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화능국제전력(1.32%) 장강전력(0.94%) 또한 강세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