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코스피지수가 좁은 박스권 안에서 횡보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960선에 대한 저항을 확인한 상태에서 소폭의 상승만을 지켜내는 상황이다.
18일 오후 12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76포인트 (0.18%) 오른 1958.73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하단을 받쳐내는 수급 일등공신은 기관이다. 국가지자체와 연기금을 중심으로 물량이 유입되며 기관매수 금액은 1660억원 까지 확대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071억원, 538억원 매도 대응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630억원대 매수물량이 들어오고 있다.
업종별 등락은 엇갈리는 가운데 해운주의 강한 반등으로 운수창고업종이 1.3% 오르고 있다. 섬유의복, 운송장비, 은행업종도 1% 내외의 상승권에서 거래가 진행되고 있다.
반면
디아이(003160)가 하한가로 추락하면서 의료정밀업종이 7% 넘는 조정 양상이다. 이어서 전기가스, 종이목재, 의약품업종도 1% 내외의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권이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폭탄에 급락으로 돌아선 상태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39포인트(1.58%) 내린 519.85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