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 대비 4만6000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 8~13일까지(현지시간) 실업수당을 새로 청구한 건수가 38만8000건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전망치인 36만5000건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2주전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34만2000건으로 56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으나 이는 분기별 고용 통계를 제출하지 않은 지역이 있어 통계가 왜곡됐다고 노동부는 밝혔다. .
정확한 자료를 토대로 수정된 10월 첫째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34만2000건으로 최근의 좋지 않은 고용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노동시장의 분위기를 더 잘 나타내 주는 4주 평균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월 대비 750건 늘어난 36만5500건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