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추천株)19일 한국투자증권 추천종목

입력 : 2012-10-19 오전 8:02:51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19일 한국투자증권 추천종목
 
<전일 시장 동향과 특징주>
 
◇동향 =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코스닥 급락세. 인텔, IBM 등 대형 IT업체들의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주택지표 개선 및 스페인의 신용등급 유지 소식에 힘입어 미국증시가 소폭 상승한 가운데 코스피는 상승세로 출발. 개인의 차익실현 매도세와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맞서며 장중 등락을 거듭한 끝에, 지수방어에 성공하며 강보합세로 마감. 장중 발표된 중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자 경기 회복 기대감이 고조되며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증시가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냄. 반면, 코스닥은 기관과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도세로 4개월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하며, 510P선으로 추락.
 
LG전자(066570) = 전략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G’를 비롯한 LTE폰 비중 확대로 휴대폰 부문의 수익성 회복과 함께 3분기 흑자전환 기대감에 강세. 프리미엄급 단말기 출시로 평균판매단가가 상승하고 있어, 3분기 흑자전환을 시작으로 점진적인 실적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
 
경동나비엔(009450) = 동사는 현재 국내 가스보일러 시장 점유율 35%를 차지. 본격적인 계절 성수기 진입을 앞두고 매출 확대 기대감에 신고가 경신. 가정용 보일러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인 콘덴싱 보일러는 기존 보일러 대비 열효율이 높아 연료비 절감 효과가 부각되며 신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
 
코오롱플라스틱(138490) = 독일에서 열린 '파쿠마 국제플라스틱 전시회'에서 장섬유 강화 복합소재 브랜드인 '헤라핀'을 최초로 공개함에 따라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 기대감이 확산되며 초강세. ‘헤라핀’은 기존 단섬유 소재보다 가벼울 뿐만 아니라 강도, 내구성, 내열성 등이 크게 향상돼 자동차 경량화 등에 많이 사용됨. 동사는 내년 초부터 양산에 돌입할 계획.
 
◇의류주 = 최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짐에 따라 겨울철 의류 판매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 겨울철 의류는 단가가 비싸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것으로 기대. 원풍물산(008290), LG패션(093050), 엠케이트렌드(069640), 한섬(020000), 베이직하우스(084870) 등 강세.
 
<단기 유망종목>
*신규편입 종목 : CJ E&M
*편입제외 종목 : 수산중공업(기간경과)
 
CJ E&M(130960) : 모바일 기기 확산과 유통채널 다양화로 인해, 고성장이 예상되는 컨텐츠 산업의 거의 모든 분야(게임, 영화, 방송, 음악 및 공연 등)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안정적인 성장동력을 내재.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나, 신규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출시, 방송 부문의 프로그램 경쟁력, 다수의 영화 라인업, 비용 통제 등을 감안할 때 4분기 실적 개선 기대 유효.
 
골프존(121440) : 스크린골프 라운딩수 증가와 유료라운딩율 상승으로 네트워크 매출 호조, 신제품 골프시뮬레이터 비젼의 양호한 매출 등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 매력 재부각 가능성 상존. 또한 골프존 아카데미, 골프존 마켓 등 기존 신규 사업 외에 무료 필드 부킹과 디지털 캐디 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추가 수익원 발굴 노력을 주목할 필요
 
LG패션(093050) : 4분기 이후 실적 개선 기대가 유효한 가운데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저점에 근접한 수준으로 투자 메리트 상존. 긴축 경영과 공격적인 재고축소, 2013년 기저효과 등을 감안할 때 소비경기 회복 시 상대적으로 강한 실적 개선 모멘텀이 기대되며, 다각화된 복종 포트폴리오, 브랜드 가치, 중국시장 본격 진입 등을 감안할 때 안정적인 장기 성장 모멘텀도 유효한 상태.
 
농심(004370) : 흰국물 라면의 퇴조, 적극적 신제품 출시 효과, 시장경쟁 완화, 경쟁사의 가격 인상 등으로 인해 3분기 라면시장 점유율은 66.1%( 2분기 63.7%)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 영업이익 개선 모멘텀 재개 예상. 프리미엄 라면을 중심으로 한 라면시장의 성장 가능성, 고가품 비중 확대, 이익 가시성 강화, 규제 리스크 완화 등을 감안할 때 추가 상승 여력 상존.
 
녹십자(006280) :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기반 하에 바이오 의약품, 해외시장 개척 등으로 성장 모색. IVIG(면역결핍치료제) 및 그린진-F(유전자 재조합 혈우병 치료제)의 미국 임상3상 진입, 태국 혈액제제플랜트 수출, GC China(홀딩스 자회사)을 통한 직수출 확대 등 성장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 지속.
 
태광(023160) : 해양플랜트용 피팅 발주 본격화로 5월 261억원, 6월 305억원, 7월 310억원으로 안정적인 수주 흐름 지속. 조선사들이 수주한 대규모의 해양플랜트 물량을 감안할 때 피팅 호황은 상당기간 지속될 전망. 높은 수주잔고, 고부가가치제품 판매 확대, 설비증설 효과 등을 바탕으로 외형 및 수익성 개선세 지속 예상.
 
<중장기 유망종목>
 
네패스(033640) = 자회사에 대한 우려보다는 스마트 IT기기의 높은 성장성과 설비증설 효과 등을 주목할 필요. 모바일향 웨이퍼 수준 패키지(WLP) 매출 및 이익 성장, 디스플레이향 디스플레이어 구동칩(DDI)의 수익성 회복, 터치패널사업 및 지분법자회사의 손실 축소 등으로 양호한 실적 모멘텀 예상.
 
KCC(002380) = 금년 하반기부터 주택 입주량이 3년 만에 증가세로 반전함에 따라 이익의 Down-side Risk 완화. 전략적지분 매입을 통한 Captive market(올해 1월에는 에버랜드 주식 매입)을 확보하고 있어 경쟁업체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이익 안정성 확보. 전방산업의 업황 바닥 통과 가능성, 수직 계열화를 통한 시장 지배력 강화, 이익 안정성 등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가능성 상존.
 
씨유메디칼(115480) = 독일, 일본 등 선진시장에 해외법인을 신설해 AED(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일반인용 심장충격기) 수출 교두보를 확보한 상태로 향후 수출 본격화 예상. AED 구비 의무화 대상 확대, 대기업과의 제휴를 통한 영업망 확대, 재활치료기 보급 확대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장기 성장 잠재력 재부각 가능성 상존.
 
LG화학(051910) = 업황 부진에도 불구, 다각화된 사업구조와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으로 안정적인 이익 구조가 유지되고 있으며 LCD용 유리기판, 2차전지 등 장기 성장성을 주목할 필요. 석유화학 제품의 스프레드 개선, 정보전자소재 및 전지 제품의 판매량 증가 등으로 3분기에는 실적 개선 기대.
 
다음(035720) = 검색광고 매출은 부진하지만, 내년부터 대행 계약 변경 등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금년부터 제주도로 본사 이전에 따른 세제 혜택 예상.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 성과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 게임 출시 및 로컬광고 등 신규 사업에 대한 기대 유효.
 
현대차(005380) = 해외 및 국내 공장 증설에 따른 생산능력 확대 효과에 따른 구조적인 성장세와 함께 글로벌 시장 점유율 개선세 지속 전망. 브랜드 가치 제고와 디자인 경쟁력 강화 등에 힘입은 품질 개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추세를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 매력 재부각 가능성 상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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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