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기업분할 이후 신규 상장하는
한국콜마(02472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19일 제시했다.
이정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가 화장품•제약ODM핵심사업•북경콜마 등 핵심사업을 유지할 전망이기 때문에 펀더멘털에 큰 변화는 없고, 콜마파마•썬바이오텍 등 자회사들의 홀딩스 이전으로 인한 순이익 하락 영향은 북경콜마 영업이익 개선이 상쇄해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한국콜마는 2분기 영업이익 10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34.3% 증가한 어닝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화장품에서 썬블록 등 단가가 높은 제품매출 기여가 컸고 고마진 제약 사업의 매출 성장률이 회복됐는데, 중저가 화장품 시장 호황과 약가인하 이후 제약회사들의 아웃소싱 물량 확대로 하반기에도 실적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