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은 22일
멜파스(096640)에 대해 견조한 칩 매출과 모듈의 수익성 기여 시점 등을 감안해 내년 상반기까지 적극적 주가조정이 유효하다며 매수전략과과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제시했다.
김록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칩 매출의 외형이 크게 확대되며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끌고 있다"며 "올해 칩 매출은 1491억원으로 전년대비 420.5% 증가하고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6.8%로 전년대비 35.9%포인트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칩은 모듈대비 마진율이 양호하기 때문에 칩의 매출 비중확대는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모듈(G1F, G1M) 부문의 매출 증가는 수익성을 훼손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부정적일 수 있지만 고정비 이상의 물량을 확보한 상태에서 양산이 이루어진다면, 향후에 수율이 안정화되며 수익성에 기여 가능할 시기가 도래할 것"이라며 "장기적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판단했다.
3분기 실적에 대해 그는 "매출은 924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지만 영업이익은 81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