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삼성전기는 울트라북 등에 탑재되는 2.5인치 7㎜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용 모터를 개발하고 양산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기(009150)는 2.5인치 HDD(두께 9.5㎜)는 노트북용과 외장 HDD에 주로 탑재되어 왔는데, 울트라북 출시로 최근 노트북용 HDD의 두께가 9.5㎜에서 7㎜로 슬림형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7㎜ HDD는 9.5㎜ HDD에 비해 제품의 두께가 감소하지만 장착되는 용량은 500기가바이트(GB)로 동일한 것이 특징이다.
또 제품의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 2.5인치 7㎜ HDD용 모터의 두께를 기존 9.5㎜용 제품보다 4분의 1 줄였으며, 내충격 및 저소음 특성 개선을 통한 구조설계로 고객의 요구를 반영했다.
삼성전기는 이번 신제품 개발을 바탕으로 내년도 고부가 제품의 매출을 본격화하고, 다양한 분야의 차세대 모터를 조기 개발해 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삼성전기의 모터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