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24일(현지시간) 유럽 주요증시는 대부분 상승출발했다. 어닝시즌을 맞아 기업들이 줄줄이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 희비가 교차하는 모습이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25분 현재 영국 FTSE100지수는 9.46포인트(0.16%) 상승한 5807.37에 거래되고 있다.
독일 DAX30지수는 36.10포인트(0.50%) 뛴 7209.70을, 프랑스 CAC40지수는 19.55포인트(0.57%) 상승한 3426.05를 기록 중이다.
독일 소프트웨어 업체인 SAP는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2%대 상승 중이다.
네덜란드 맥주회사 하이네켄은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2.7% 떨어지고 있다. 이날 하이네켄은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4%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매출 4.5% 증가와 시장예상치 5%증가를 모두 하회하는 수치다.
스웨덴 볼보자동차는 예상을 밑도는 3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7%대 급락하고 있다.
ST마이크로전자는 4분기 매출이 5%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에 1%대 밀리고 있다.
한편, 이날 미국에서는 애플이 장마감후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내놓는다. 팩트셋리서치는 주당순이익 8.92달러, 매출 363억4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이틀간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지만, 대선을 앞둔만큼 추가 부양책을 실시할 가능성은 낮게 점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