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신영증권은 25일
TJ미디어(032540)에 대해 오버행 이슈가 해소돼 주가가 재평가받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정규봉 신영증권 연구원은 "TJ미디어는 지난 24일 미행사 신주인수권을 매입해 소각하기로 발표했다"며 "소각 예정 신주인수권은 권면금액 기준으로 126억원(460만주)에 달하는 대규모 물량으로 현재 발행주식수 대비 35%"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이번 소각은 그 동안 주가 할인요인으로 작용했던 오버행 이슈를 해소하고 주주가치를 상승시키고자 하는 회사의 의지를 반영했다"며 "밸류에이션 할인이 해소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TJ미디어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회복이 시작돼 내년 매출액과 순이익이 전년대비 6.7%, 69.5% 늘어난 705억원, 8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