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지수가 개인을 제외한 수급 주체의 '팔자'세 속에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지 않으며 191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25일 오전 11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12포인트(0.01%) 오른 1914.52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만 537억원 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매도로 돌아서며 43억원, 기관은 494억원 '팔자' 주문을 넣고 있다. 특히 국가, 지자체가 1229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내놓으며 시장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도 우위다. 차익 1014억원, 비차익 410억원 등 총 1424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두드러진다. 통신(2.34%), 의약품(1.51%), 섬유·의복(0.64%), 음식료품(0.57%) 등이 강세고 반면, 의료정밀(-1.41%), 운송장비(-1.13%), 전기가스(-0.95%) 등은 밀리고 있다.
기관은 통신(212억원), 전기전자(52억원), 의약품(38억원), 보험(17억원) 순으로 '사자'세를 지속하며 상승 업종을 이끌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7포인트(0.24%) 오른 525.62를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40원 내린 1102.2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