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첨단 화학섬유 소재 선도기업
휴비스(079980)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5% 증가한 149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3분기 매출은 315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7.82% 감소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21.04% 늘어난 118억원을 기록했다.
휴비스 관계자는 "지난 6월 이후 이어진 유가 하락현상에 따른 원료가 안정세로 제품 판매가가 인하되며 매출액이 다소 감소했지만, 판매량을 고려했을 때 전년과 큰 변동이 없다"며 "오히려, 고부가 차별화 제품의 매출 비중이 증가됐고, 무차입경영을 통한 재무건전성 강화로 영업이익과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6%, 56%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률은 지속적으로 5%를 상회해 차별화 전략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보였다.
유배근 휴비스 대표이사는 "기존 사업구조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 확보와 메타 아라미드(Meta Aramid)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통한 수익성 제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국내 화섬업계 선도기업으로써의 차별적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간 누적기준 매출은 9756억원, 영업이익은 491억원을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