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10시30분 현재 KT&G는 2%대 하락한 8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6일 9만2300원을 기록한 후 8거래일 만에 10% 이상 떨어졌다.
우원상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홍삼 부문이 수출 뿐 아니라 내수에서도 예상 이상으로 나빠지고 있어 빠른 시간 안에 턴어라운드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담배 가격 인상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기대감이 약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원화 강세도 악재다.
우 연구원은 “음식료 업종은 원화 강세가 호재지만 KT&G는 원재료 수입 보다 수출 비중이 높아 상대적으로 불리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