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KT(030200)와 중소기업청은 ‘2012 Go To Global! 앱 경진대회’ 시상식을 서울 종로구 올레스퀘어에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10년부터 진행된 KT의 4번째 앱 개발 경진대회이며 앱을 개발해 국내 앱 장터 등록까지 완성시킨 앱 혹은 업데이트 된 앱을 대상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출품된 작품들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1차 서류심사를 거치고, 수기 공모를 통해 뽑힌 '앱 활용의 달인' 100명으로 구성된 2차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 및 앱 개발자 프리젠테이션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29개의 앱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본상을 수상한 29개의 팀에게는 대상(2팀) 상금 2000만원, 실리콘밸리 탐방 기회 부여 및 해외 진출을 위한 제작 앱 번역 등 총 5000만원의 상금과 약 2억 원상당의 수상특전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 본상을 수상한 팀 전원에게 글로벌 앱지원센터의 운영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해 우수 개발자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이번 대회 출품작 중 대상을 수상한 'Aart'는 아티스트들의 재능과 수익을 연결하기 위해 국내 신진 작가들의 그림을 직접 선택해 스마트폰의 배경화면뿐 아니라 폰 케이스, 액자 등 나만의 제품으로 주문제작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공동 대상을 수상한 '퍼펙트 50/50'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화려한 시각적 디자인의 도형 절반 나누기 케주얼 게임을 만들어 기대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