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30일 일본 증시는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상승 출발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보다 8.91엔(0.10%) 상승한 8938.25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열리는 금융정책회의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를 끌어올린 원동력으로 분석된다.
일본은행(BOJ)이 국채 등 자산매입 기금 규모를 10조엔 늘리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3분기 GDP가 시장전망치를 상회한 전분기 대비 2%오른 것도 이날 상승세에 영향을 미쳤다.
또 지난 9월 미국내 70%를 차지하는 소비 지출이 전달 대비 0.8% 증가한 점도 이날 증시에 청신호를 보냈다.
업종별로는 노무라홀딩스(2.12%), 미즈호파이낸셜그룹(0.64%) 등 금융주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파나소닉(0.81%), 닌텐도(0.49%), 캐논(0.40%) 등 기술주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에 미쓰비시토지, 혼다자동차, 소니는 약세를 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