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비츠로시스(054220)는 공공기관 시스템통합(SI) 매출 본격화로 2분기(3월 결산법인) 전년대비 172.2% 증가한 3억여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306억원으로 지난해대비 89.3% 증가했다.
연간 누적기준 매출은 617억원, 영업이익 17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78%, 289% 늘었다.
비츠로시스는 "지난해 시작한 공공기관 SI시장 진출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자리잡은데다 차세대 무선통신, 스마트그리드 부문에서도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달 초 수주에 성공한 말레이시아 주립대학 1차 공사를 포함해 다양한 공공기관 프로젝트 수주가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최근 블랙아웃 등 사회적 이슈로 인해 에너지 효율화 사업의 중요성이 연일 강조됨에 따라 에너지 설비산업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종태 비츠로시스 대표이사는 "지난해부터 신규사업으로 추진해 온 공공기관 SI사업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올해 상반기 실적으로 확인했다"며 "올해 하반기는 차세대 무선통신, 스마트그리드 부문과 에너지 설비사업 부문도 의미있는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