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 美 줄기세포신약 시장 진출 본격화

입력 : 2012-11-02 오후 2:55:46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파미셀(005690)이 미국 코넥트(CONNECT)와의 협업을 통해 미국 현지법인 설립과 해외 SI(전략적 투자가) 발굴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파미셀은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1일 김현수 대표가 미국 샌디에고에서 코넥트의 루프레히트 본 부틀라(Ruprecht Von Buttlar) 부대표와 만나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프로그램 신청서에 서명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통해 파미셀은 미국 내 법인설립을 비롯해 줄기세포사업 및 마케팅 전략수립, 특허전략 및 투자전략 등을 지원받게 된다.
 
코넥트는 비영리단체로서 30여 개에 달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공학ㆍ생명과학 관련 기업들의 현지법인 설립과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있다.
 
파미셀 관계자는 “지난 10월초 코넥트의 바이오 전문가가 본사와 성남 연구소를 방문해 실사를 했다”며 “이를 통해 파미셀의 신약개발 기술력과 미국시장 진출 시 성공 가능성을 평가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파미셀은 간경변 줄기세포신약 ‘리버셀그램’의 임상을 국내와 미국에서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파미셀은 ‘리버셀그램’을 미국 줄기세포 신약시장 진입의 교두보로 삼아 2016년 기준 연간 약 2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간질환 치료제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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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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