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우리투자증권은 5일
LIG손해보험(002550)에 대해 2분기(7월~9월)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하고 인보험 신규 성장세도 높게 나타났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한승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손해율이 양호해 당사 예상치인 481억원 웃도는 56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며 "일반과 자동차 손해율이 안정적이었고 특히 9월 태풍 피해 60억원과 퇴직급여충당금 추가 적립 44억원이 있었으나, 주식과 채권 처분익과 법인세 환급으로 이를 상쇄했기 때문에 평월보다 높은 이익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인보험 신규 매출 시장점유율이 증가 중이고 다년간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했던 전략적 방향에 대해서는 보장성 보험 집중하는 전략 등 여전히 수익성을 우선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