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오픈마켓 옥션은 라끄베르, 에뛰드하우스, 이니스프리, 바닐라코 등 총 18개 국내외 유명 화장품브랜드가 참여하는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Auction Beauty Catch Box(ABC박스)'를 론칭한다고 6일 밝혔다.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는 일정액을 지불하면 직접 매장 방문 없이 필요한 상품 구성의 제품을 주기적으로 배송해주며 미국에서 처음 시작됐다.
옥션 'ABC박스'는 기존 뷰티업계의 서브스크립션 서비스가 4~5개의 특정 브랜드 제품, 품목을 선보였던 것에 반해, 총 18개의 경쟁력 있는 뷰티브랜드 중 옥션 CM(카테고리 매니저)들이 엄선한 베스트 아이템만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매월 총 8~10개의 소용량 제품 및 특별사은품 등 다양한 구성품을 1만원대에 체험할 수 있다.
11월에는 보습 테마의 블랙 박스와 메이크업 테마의 핑크 박스가 선보인다.
'블랙 ABC박스(1만5900원)'는 보습·수분케어 제품 및 사은품 구성으로 네이처리퍼블릭, 더페이스샵 등 9개 브랜드의 얼굴, 헤어, 바디 제품 16개가 들어 있다.
'핑크 ABC박스(1만5900원)'는 키스미, 클리오, 페리페라 등 9개 브랜드의 메이크업 및 클렌징 제품 13개를 만나볼 수 있다.
ABC박스 구매자에 한해 데메테르 향수 정품을, ABC박스 2종 모두 구입 시, 바닐라코 프라이머밤을 선착순으로 각각 500명, 300명에게 선물로 증정한다.
김용규 옥션 뷰티카테고리 담당 팀장은 "업계 최대 규모의 브랜드 참여를 통한 차별화된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를 지향한다"며 "ABC박스 이용 고객은 큰 폭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한편 다양한 소용량 화장품을 써보고 결정할 수 있어 합리적 소비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